경기북부지역 지방소비세 안분비율 추정에 관한 연구
과제분류정책연구
발행연도2023
보고서 번호2023-76
저자김건호, 이장욱, 조진현
본 연구는 경기도가 경기북도와 경기남도로 분리될 경우, 각 도에 안분되는 지방소비세액의 실적치와 전망치를 2020년~’27년의 기간에 대해 추정함
❍ 지방소비세의 4가지 항목(①소비지수분, ②취득세감소 보전분 등, ③1단계 전환사업보전분 등, ④2단계 전환사업보전분 등) 각각에 대해 경기북도와 남도에 안분되는 지방소비세액을 추정한 뒤, 이를 합계함으로써 경기남・북도의 지방소비세액을 추정함
❍ 지방소비세의 지역별 안분비율 결정이 시・도 단위에서만 발표되는 통계에 기반하는 경우, 경기도 시・군 단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리변수의 통계를 이용하여, 경기남・북도로의 분할비율을 추정하고, 이를 이용하여 경기남・북도 각각에 안분되는 세액을 추정함
- 경기남・북도의 소비지수를 추정하기 위해 신용카드 사용액 관련 2가지 통계와 개인소득 통계를 활용하여 경기남부와 북부의 소비비율을 추정함. 경기도의 소비지수에 경기북도의 소비비율을 곱해 경기북부의 소비지수를 산출함
- 경기도 시・군별 주택유상거래 가격대별 과세표준 데이터(경기도 내부자료)를 활용하여, 경기남・북도의 취득세감소액 비율을 추정한 뒤, 경기도의 전국 대비 취득세감소액 비율에 곱해줌으로써, 경기북부의 전국 대비 취득세감소액 비율을 산출함
지방소비세 4가지 항목 각각의 추정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음
❍ 지방소비세액 전망치는 지방소비세의 과세표준 전망치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기 때문에, 지방소비세액 증감에 대한 전망치를 해석함에 있어 과세표준 전망치의 영향을 고려해야 함
- 2020년~’27년 사이에 지방소비세 과세표준이 5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어느 지역의 지방소비세 세부항목이 ’20년~’27년 사이 52%를 초과하여 증가한다는 것은 전국 평균보다 크게 증가했음을 의미함
❍ 경기북도에 적용되는 지역별 가중치가 100%일 경우, 경기북도에 안분되는 지방소비세(소비지수분)은 전국 총계 대비 2020년 3.16%에서 ’27년 3.58%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됨
- 경기북도의 소비지수가 5.6%~6.6%임에도 불구하고, 적용가중치가 100%인 이유로 안분율은 소비지수에 비해 크게 작아짐
- 세액 단위로는 2020년 1,427억원에서 이후 점증하여 ’27년엔 2,454억원(’20년 대비 72% 증가)인데, 이는 경기남부에 안분되는 세액의 약 30% 내외임
- 경기북도 가중치가 300%일 경우엔, 경기북도에 안분되는 지방소비세(소비지수분)은 ’20년 4,025억원에서 ’27년 6,871억원으로 7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됨
❍ 경기도 전체 대비 경기북도의 취득세감소액 비율은 2020년 20.8%에서 ’27년 25.2%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를 기반으로 하여 추정된 경기북도에 안분되는 지방소비세액(취득세감소 보전분 등)은 ’20년 2,204억원에서 ’27년 4,666억원으로 11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됨
- 경기북도에 안분되는 지방소비세액(취득세감소 보전분 등)은 전국 총계 대비 ’20년 6.1%이고 ’27년엔 8.3%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경기남도 대비 비율은 ’20년 26.3%에서 ’27년 33.6%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됨
❍ 경기북도 가중치가 100%일 경우, 지방소비세(1단계 전환사업보전분 등)의 경기북도 안분액은 2020년 2,543억원, ’24년 3,580억원, ’27년 4,909억원(’20년 대비 93% 증가)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됨
- 경기북도 가중치 300%일 경우, ’20년 5,138억원에서 ’27년 1조3,741억원으로 167% 증가 전망
- 경기북도가 받는 전환사업보전분과 시군조정교부금의 합계가, 만약 배분이 소비지수를 기준으로만 받았을 금액보다 적기 때문에, 전환사업보전 제도가 일몰한 뒤인 2027년엔 전년에 비해 큰 폭의 안분액 증가가 예상됨
❍ 경기북도 가중치가 100%일 경우, 지방소비세(2단계 전환사업보전분 등) 경기북도 안분액은 2022년 1,165억원에서 ’27년 2,210억원 9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됨
- ’26년~’27년 사이 약 10%정도의 안분액 감소가 예상되는데, 이는 전환사업 일몰로 감소하게 되는 안분액이 소비지수 기준 안분액 증가에 비해 크기 때문임
- 경기북도 가중치 300%일 경우엔, ’22년 2,257억원에서 ’27년 5,909억원으로 162% 증가 전망
지방소비세 4가지 항목의 합계로 산출되는 지방소비세(총계)의 경기북도 안분액은, 경기북도 가중치가 100%일 경우, 2020년 6,173억원, ’22년 9,770억원, ’26년 1조 3,230억원, ’27년 1조 4,140억원(’20년 대비 129% 증가)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됨
❍ 2020년~’27년 사이 지방소비세액(총계)의 전국합계가 약 8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경기북도의 지방소비세액(총계)가 전국 평균보다 크게 증가할 것을 의미함
❍ 경기북도 가중치가 300%일 경우, ’20년 1조1,366억원에서 ’27년 3조1,186억원으로 174%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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