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구보고서

경기도의 정책방향 및 대안 수립을 위한 기본연구 · 정책연구 · 수탁연구 · 기타연구에 대한 연구자료 입니다.

중국 충칭 GBC 플랫폼 구축 방안

중국 충칭 GBC 플랫폼 구축 방안

과제분류정책연구

발행연도2016

보고서 번호2016-39

저자이수행, 김군수

원문
국문요약
영문 요약

중국의 내륙지역 발전 전략은 크게 두 단계로 나누어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 단계는 균형발전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2000년대를 전후해 추진된 서부대개발, 중부굴기 등을 들 수 있다. 두 번째 단계는 2010년을 전후해 추진되기 시작한 것으로 균형발전 차원을 넘어 중국 중서부내륙지역을 대외개방 거점으로 발전시켜 21세기 중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일대일로사업, 내륙지역의 성장을 선도하는 거점도시개발, 실크로드경제벨트 및 장강경제벨트 구축 등을 들 수 있다. 중국 정부의 이러한 중서부내륙지역 발전 전략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면서 최근 중국 중서부내륙지역의 성장률이 개혁개방 이후 중국의 성장을 견인하였던 동부연안지역을 상회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내륙지역의 시장규모 또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005∼2014년 기간 동안 중국의 권역별 GRDP 연평균 성장률은 중서부내륙지역 16.4%, 동부연안지역 13.7%, 동북3성 14.4%로 중서부내륙지역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중국의 권역별 GRDP 비중 또한 2005년 동부연안지역 55.3%, 중부지역 18.7%, 서부내륙지역 17.3%에서 2014년 동부연안지역은 50.8%로 감소한 반면, 중부지역 및 서부지역은 각각 20.2%와 20.6%로 증가하였다. 이처럼 중국 중서부내륙지역의 성장률이 동부연안지역을 상회하면서 2005∼2014년 기간 동안 중국의 권역별 시장규모의 연평균 성장률 또한 중서부내륙지역 14.4%, 동부연안지역 14.3%, 동북3성 14.0%로 미미하지만 중서부내륙지역이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중국 중서부내륙지역이 GRDP뿐만 아니라 소비시장규모가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일대일로사업 추진 등으로 중국 내륙지역의 글로벌화가 촉진되는 등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내외 글로벌기업의 중국 내륙지역에 대한 진출이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은 일대일로사업의 핵심거점이자 시진핑주석의 고향인 시안에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화재 등을 진출시켜 삼성기업단지를 조성하였으며, 현대자동차, HP 등은 중국 내륙지역의 최대 도시인 충칭, 폭스바겐은 청두에 진출하였다.
경기도 중소기업 또한 중국 내륙지역에 대한 진출 의향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내륙지역의 최대 도시인 충칭에 GBC를 설립하는 것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필요하다는 의견이 불필요하다는 의견보다 높게 나타났다(필요 37.1%, 불필요 21.3%, 보통 41.7%).
따라서 경기도는 중국 내륙시장의 급속한 성장세, 21세기 중국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의 성장 가능성 등을 감안해 중국 내륙지역의 최대 도시이면서 교통의 요충지인 충칭에 GBC를 설립해 경기도 중소기업의 중국 내륙지역 시장개척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
본 과제에서는 중국 충징 지역에 GBC를 설립할 경우 비전은 “경기도 중소기업의 중국 내륙시장 진출 지원 플랫폼”, 목표는 “2017년 중국 내륙지역에 대한 수출 2백만불 달성”으로 제시하고, 이러한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추진과제를 제시하였다.

이수행의 다른 보고서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에서 제공된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 관리부서 성과확산부
  • 담당자 박지혜
  • 전화번호 031-250-3261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