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진단

이슈&진단은 특정분야의 정책제안이나 아이디어를 시의성있게 제시하여 정책의 방향설정과 실헌에 도움을 주고자 작성된 자료입니다.
※ Policy Initiative 발간으로 이슈&진단 발간을 중단합니다.

새로운 고속철도, SRT 개통 효과  및 과제

새로운 고속철도, SRT 개통 효과 및 과제

과제분류이슈&진단

발행연도2017

보고서 번호제271호

저자김채만

원문
보도자료
인포그래픽

고속철도가 탄생한지 50년을 지났다. 최신의 기술이 접목된 고속철도는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이며, 외부비용이 적게 들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가장 우수한 교통수단으로 평가된다. 고속철도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여 왔으며, 지난 10년 동안 급격히 성장하였고 향후 10년도 이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2월 19일 우리나라에 새로운 고속철도인 SRT가 개통되었다. 이 고속철도는 신설 수서-평택 고속선로를 경유하여 경부선과 호남선을 운행 한다. SRT은 저렴한 요금, 빠른 속도, 넓은 실내 좌석 등 서비스 차별화로 KTX와 경쟁하고 있다. SRT의 개통은 110년 동안의 철도 공영시대를 마감하고 민영 시대를 열었으며, 1900년 서울시 도시형태에 맞는 노선에서 현재의 수도권 도시형태에 맞는 노선이 되었다. 개통 3개월을 앞둔 SRT는 이용승객이 빠르게 증가하는 긍정적 평가도 있지만, 역사 연계교통체계 미비와 일부구간 진동으로 인한 부정적 평가도 있다. SRT 개통에 따라 경기도민의 통행시간은 부산역까지 최대 24분(=역 접근시간 16분+철도이용시간 8분, 15%), 광주역까지 최대 26분(=역 접근시간 16분+철도이용시간 10분, 22%) 단축되었다.
고속철도는 영향권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SRT의 경제적 수혜를 차지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민간은 적극적이다. 수서역 인접 대학병원들은 전용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역사 내 검진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는 수서역의 연계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반면, 2개의 SRT역이 입지한 경기도는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경기도도 신속한 대응방안을 마련하여야 한다. 우선 경기도는 SRT 경기북부 연장방안을 마련하여야 한다. 지난 60년 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규제를 받아온 경기북부지역의 보상과 한국형 고속철도의 시장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최적이다. 둘째, 경기도는 2개 역세권이 경쟁보다 상생하는 개발전략을 수립하여야 한다. 종합적 분석과 평가가 필요하지만, 동탄역세권은 의료산업 및 국제회의(MICE)기능, 지제역세권은 국제유통 상업기능이 적합하다. 셋째, 경기도는 SRT역의 연계교통체계 수립주체가 되어야 한다. 고속철도 역사의 이용권역이 광역적이기 때문에 시 군이 수립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김채만의 다른 보고서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에서 제공된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 관리부서 성과확산부
  • 담당자 엄예우
  • 전화번호 031-250-3579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