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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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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교통정책은 효율성에서 안전성으로

코로나19 이후 교통정책은 효율성에서 안전성으로

과제분류이슈&진단

발행연도2020

보고서 번호제417호

저자김채만

원문
보도자료

코로나19 감염병의 대유행은 시민의 생활 및 통행방식을 변화시켰다.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수요는 급감하였으며, 승용차 통행량도 소폭 감소하였다. 유연근무제의 확산으로 도민들은 출퇴근시간대 대중교통 차내 혼잡과 도로정체에서 벗어났고, 집에서 인터넷으로 쇼핑하고, 음식을 배달시켜 먹는 것이 일상화되었다. 외국 대도시들은 코로나19로 바뀐 일상에 대응하기 위하여 새로운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우선 셧다운 상황에서도 대중교통의 정상 운행을 위하여 운전자 보호 조치를 시행하였다. 승객들의 앞문 승차를 금지하고, 임시 운전자 보호장치를 설치하고, 셀프서비스 스테이션을 운영하였다. 다음으로 대중교통의 차내 혼잡률을 완화하기 위하여 도시 내 도로에 임시 자전거 차로를 설치하였다. 마지막으로 대중교통 차내 감염 예방을 위하여 대중교통 이용 원칙을 시행하였다. 차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사회적 거리 두기에 맞춰 대중교통 용량을 평상시의 15~30% 수준으로 낮추었다.
강한 전염성으로 세계적 유행으로 확산된 코로나19 이후의 교통 트랜드 변화는 5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여객 이동의 감소와 물류 이동의 증가, 둘째 통근자의 대중교통 수요감소와 승용차 선호의 확대, 셋째 도심지 공유 모빌리티 이용량 증가, 넷째 주말 간선도로 승용차 통행량 급증, 다섯째 SOC 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 감소이다.
코로나19 이후의 교통 트랜드 변화에 경기도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4가지 정책방향을 제시한다. 첫째, 강력한 대중교통 혼잡률 완화 정책을 시행한다. 세부 전략으로 코로나19로 시험대에 오른 유연근무제 정착을 위해 참여 기업에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확대 및 스마트워크센터 추가 설치 지원, 경기도 시내버스 최대 운행, 경기도 대중교통 안심 이용?운행 원칙 시행이다. 둘째, 대중교통 혼잡률 완화를 위해 교통 인프라를 확충한다. 세부 전략으로는 도심지 임시 자전거 차로 설치, GTX-B C노선의 민자사업 추진, 도심 모빌리티 확충이다. 셋째, 관광 등 도내경기 활성화를 위한 교통 방역지원 체계 마련 및 국내 항공노선의 증회 운항이다. 세부 전략으로 경기도 관광시설에 대한 방역기준을 마련하고 시범 시행을 통해 안전성을 홍보한다. 또한, 주말 국내 관광의 승용차 이용 감축을 위해 철도 및 국내 항공 운행을 최대로 늘린다. 넷째, 경기도에 수도권 대규모 물류단지를 조성하고 비대면 택배 송수신 생태계를 조성 지원한다. 택배물동량 증가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대규모 물류단지를 조성하고, 택배 송수신 시범단지 기업을 지원하여 이 부문의 기술과 인프라에 경쟁력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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