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으로부터 경기도문화관련 설문 카톡을 받았습니다.
설문지에 글을 쓰면 쓸수록 갑갑합니다.
쉽게 얘기해서 예술로 밥벌어먹고 사는 인간들중에 타 지역 예술 지원이 어떠한지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것 같은가요?
예술해서는 밥 못먹고 사는게 대부분의 현실입니다. 그걸 일면서 만든 설문지라 맞나요?
뒤로가기 버튼 하나 없고,
모르겠다 라는 버튼 하나 없이 설문지를 만든 이유가 있는가요?
내 자신 하나 건사하기 힘든데, 타 지역 돌아다니며 지원금 널뛰기를 해라고 부추기는 건가 하는 설문지 입니다.
책상 앞에 앉아서 예술 공부하는 분들 말고, 현장의
목소리도 조금은 담을 수 있는 설문지 부탁드립니다.